대한민국에 도착한 '팍스 로비드'. 한방에 갈 수도 있는 주의점.
팍스 로비드의 치료 원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자기 복제 과정에 개입하여 바이러의 체내 복제를 막는 방식입니다. 그런 이유로 출시 초기에 부작용 우려가 있었으나 이 효과는 1일을 넘기기 힘듭니다. 막상 약이 시판된 후에는 에이즈 2알의 에이즈 치료제와 함께 처방되어 이 효과를 체내에서 더 오래 유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전혀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함께 복용되는 에이즈 치료제가 간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간질환이 있는 분들을 복용이 금지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팍스 로비드'의 작용 기전으로 인해 함께 복용할 수 없는 약들도 있습니다. 함께 복용할 수 없는 약의 성분을 제외하고 단순히 약의 종류만 언급하자면 진통제, 항협심증제, 항부정맥제, 항통풍제, 항정신병제, 고혈압 치료제, 진정제, 수면제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복용을 중단해도 한동안 '팍스 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약들이 있습니다. 불안, 우울 증상 완하 '세인트 존 스워트', 간질약, 전립선암 약등은 복용 중단 후에도 한동안 '팍스 로비드' 복용이 불가합니다.
팍스 로비드는 5일 복용을 기본으로 합니다. 한번에 복용하는 세 알의 약을 1일 2회 12시간 간격으로 총 5일 복용을 합니다. 항바이러스제인 까닭에 내성이 생길 위험이 있지만 타 약들보다 덜하면 덜했지 더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점은 1 회 복용 후 최소 8 시간은 지나야 합니다.
팍스 로비드는 약국에서 무료로 처방을 계획 중입니다. 단, 고령의 중증 위험군 복용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