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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정감사는 어떻게 되었는가? 매스컴을 가득 채운 사건. Part 2

리뷰맛집 2021. 10. 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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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규 전 성남 개발 공사 기획본부장이 일명 '화천대유' 일당과 개발 이익을 나눌 생각으로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국민의 힘'으로부터 제기됩니다. 곧이어 다수의 매스컴은 유동규의 범행이 윗선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심을 보도하기에 이릅니다.

 엄청난 개발이익이 이런 식으로 소수의 몇몇에게로 흘러감이 확인되자 전 국민의 관심은 이 사건에 집중됩니다. 뜨거워진 여론에도 이재명 지사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언론이 집중적으로 다루는 의혹에 이재명 지사의 둘러대기 식 해명이 맞대응할 뿐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작된 경기도 국정감사는 야당의 이재명 지사를 향한 공격으로 채워지리라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뚜꺼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제1 야당인 '국민의 힘' 의원들은 기존의 해명된 의혹들만 다시 언급합니다. 내밀한 내막은 국정 감사 현장의 일만으론 파악할 수 없겠으나 시청자의 눈으로 보기엔 국민의 힘 대선 후보자의 '고발 사주' 의혹'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재명 지사 역시 야당의 질문에 적당선까지만 대답하는 방식으로 해명하여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행색으로 국감을 이끌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특유의 사이다 발언을 아낀 채 의미를 알 수 없는 웃음 소리만 국민들의 뇌리에 남긴 채로 국감은 끝을 향합니다.

 이후 더불어 민주당에서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이재명 지사의 현 개발에 저주를 퍼붓는 영상을 보이며 경기도 국정 감사 장은 묘한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대장동 개발이 계획대던 2014년 경 새누리 당의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개발 모델이 표준화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개발을 민간에게 맡겨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국정 감사장의 분위기가 이재명 지사의 승리로 마무리될 때쯤 국민의 당 의원이 '이재명 국제 마피아 연루설'을 꺼냅니다. 그렇지만 이 주장은 불에 기름을 붓는 행색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특유의 고발 메타를 선보였고 이에 국민의 힘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 한 채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후 이재명 지사는 국회 교통 국토 위원 회의에 경기도 지사의 직책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많은 이들은 맹탕으로 끝이 난 국정 감사와는 다르리란 기대를 합니다..... 이후 Part3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