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아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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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3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역사의 인물이 세상을 등지셨습니다. 그와 함께 또 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박상아.

'젊은이의 양지'에 함께 출연한 배용준, 전도연, 이종원

 

 

 

 

박상아 씨는 전두화 전 대통령의 둘째 며느리입니다. 당시 그녀는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이후 유명 프로의 진행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출중한 외모와 도시적 이미지는 시대상과 맞았기에 시대를 대표하는 미인이라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던 그녀는 어느 날 자취를 감추었고 사람들이 그녀의 행방에 의문을 품을 때쯤 권력자와의 관계가 전해졌습니다.

당시 그녀는 권력자의 아들과 부적절한 관계라고 알려졌습니다. 독재의 시대였기에 이 소식은 더 이상의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은 대부분 비슷한 생각으로 이 사건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5공 세력이 잊힘과 함께 그녀도 잊혔습니다.

최근 이래저래 구설 많은 강용석 변호사도 이 분들과 인연이 있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한 사건과 함께 배우 박상아의 이야기가 다시 들리기 시작합니다. 잊혔던 시간 동안 배우 박상아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