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곤의 대관식을 엉망으로 만든 라에니스가 향한 장소는 라에니라와 다에몬이 있는 드래곤 스톤이었습니다. 아무런 소식 없이 온 라에니스를 본 라에니라와 다에몬은 예견했던 일이 벌어졌음을 알게 됩니다. 라에니라와 다에몬 부부는 비세리스의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알리센트가 비세리스를 살해했으리라 추측합니다. 라에니스로부터 부친의 부고를 들은 라에니라는 예정에 없던 산고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산고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하지만 라에니라와 다에몬에게 이 일을 슬퍼할 틈이 없었습니다. 다가올 알리센트 일파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다에몬은 서둘러 주변 정리를 시작합니다. 드레곤을 앞세운 반 협박조의 설득이었지만 시간이 없는 다에몬에게 이것 말고는 별다른 수가 없었습니다. 주변 정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