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에 앉은 라에니스 타르가옌의 모습과 함께 8 화가 시작합니다. 그녀에게 남편의 동생 베이몬드 벨라리온이 왕좌를 내놓으라 다그칩니다. 아무래도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사별한 걸로 보입니다. 전 편에서 자식을 모두 잃은 그녀에게 비극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정한 권력 다툼은 이런 걸 따지며 그녀에게 슬퍼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드래곤의 알을 캐온 다에몬이 라에니라를 찾습니다. 다에몬과 가정을 이룬 라에니라는 홀몸이 아닌 듯 보입니다. 그녀의 주변에 사춘기 나이의 자캐리스 형제들이 공부를 하는 모습이 안정을 찾은 라에니라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평온은 다에몬이 건넨 메시지와 함께 끝이 납니다. 킹스 랜딩에 오랜만에 주인공들이 모입니다. 지난 일로 앙금이 남은 이들이 이렇게 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