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에니라 7

자! 이제 시작이야. 하우스 오브 드레곤 시즌 1. 10화

아에곤의 대관식을 엉망으로 만든 라에니스가 향한 장소는 라에니라와 다에몬이 있는 드래곤 스톤이었습니다. 아무런 소식 없이 온 라에니스를 본 라에니라와 다에몬은 예견했던 일이 벌어졌음을 알게 됩니다. 라에니라와 다에몬 부부는 비세리스의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알리센트가 비세리스를 살해했으리라 추측합니다. 라에니스로부터 부친의 부고를 들은 라에니라는 예정에 없던 산고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산고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하지만 라에니라와 다에몬에게 이 일을 슬퍼할 틈이 없었습니다. 다가올 알리센트 일파의 침공에 맞서기 위해 다에몬은 서둘러 주변 정리를 시작합니다. 드레곤을 앞세운 반 협박조의 설득이었지만 시간이 없는 다에몬에게 이것 말고는 별다른 수가 없었습니다. 주변 정리를..

알리센트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녀는 강남 아줌마. 하우스 오브 드레곤 시즌 1. 9화

결국 예정된 시간이 오고 맙니다. 슬픔에 젖은 채 잠에서 깬 알리센트는 어느새 몸에 베인 여왕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려 합니다. 하지만 알리센트는 두려움이 앞섰고 그 두려움을 쫓기 위해 자신의 부친 오토 하이타워를 찾아갑니다. 숨을 거두기 전 비세리스의 마지막 말이 아에곤에게 왕위를 물려준다였음을 알리센트는 오토에게 말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도 그 말을 순순히 믿지 않으리란 걸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결국 오토는 동이 트기도 전에 국무 회의 개정을 결심합니다. 모여든 대신들은 그날이 왔음을 직감합니다. 그리고 대신들은 알리센트에게 자신들이 짠 계획대로 행동을 시작하자고 합니다. 이 말에 알리센트는 정치가들의 속마음에 아연실색하지만 아에곤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선 별다른 선택권이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

폭풍 전야. 하우스 오브 드레건 시즌 1, 8화

왕좌에 앉은 라에니스 타르가옌의 모습과 함께 8 화가 시작합니다. 그녀에게 남편의 동생 베이몬드 벨라리온이 왕좌를 내놓으라 다그칩니다. 아무래도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사별한 걸로 보입니다. 전 편에서 자식을 모두 잃은 그녀에게 비극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정한 권력 다툼은 이런 걸 따지며 그녀에게 슬퍼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드래곤의 알을 캐온 다에몬이 라에니라를 찾습니다. 다에몬과 가정을 이룬 라에니라는 홀몸이 아닌 듯 보입니다. 그녀의 주변에 사춘기 나이의 자캐리스 형제들이 공부를 하는 모습이 안정을 찾은 라에니라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평온은 다에몬이 건넨 메시지와 함께 끝이 납니다. 킹스 랜딩에 오랜만에 주인공들이 모입니다. 지난 일로 앙금이 남은 이들이 이렇게 한자리..

내 감정은 진짜였어. 하우스 오브 드레건 시즌 1. 7화

라에나 발레리온의 장례식 장에 왕가의 많은 이들이 옵니다. 그 안에서 라에나의 죽음을 가장 슬프게 받아들이는 인물은 라에노르 발레리온뿐인 걸로 보입니다. 도무지 누이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서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한 채 휘둘리기만 하는 그가 정말 감상적인 인물임을 알려줍니다. 비세리스는 장례식 장에서 다에몬에게 궁궐로 돌아오라는 권유를 하지만 다에몬은 의외의 반응을 보입니다. 정말로 세상사에 초연해진 건지 다에몬은 자신은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비세리스와 말을 섞기 싫은 건지 장례식장을 떠납니다. 장례식 장을 떠나는 다에몬에게 두 사람이 접근합니다. 새로 왕의 핸드로 등극한 하이타워가 다에몬에게 말을 건넵니다.. 하지만 오토에게 돌아온 다이몬의 대답은 싸..

비정한 권력 다툼은 느리지만 명확히 이들에게 다가온다. '하우스 오브 드레곤' 시즌 1. 6화

라에니라와 라에노르의 쇼윈도 부부 생활이 계속됩니다. 이 와중에 라에니라는 둘째를 무사히 출산합니다. 하지만 라에노르가 남성을 좋아하는 탓에 라에니라의 아이가 라에노르를 닮을 리가 없습니다. 아기가 라에노르를 심각하게 닮지 않았다는 사실을 왕궁의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 첫째 자캐리스 벨라리온을 심각하게 닮은 하윈 스트롱이 라에니라의 곁에 있습니다. 순혈이 아니여서인지 자캐리스는 다른 타르가옌들과 달리 드래곤을 다루는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나이에 비해 당찬 자캐리스는 물러섬 없이 드래건에게 계속해서 접근합니다 왕궁에는 현재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비세리스 사이의 아들 아에곤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왕위 계승 1 순위 라에니라와 라에노르 부부가 함께 공존하는 ..

젊은 기사는 사랑에 목숨을 걸었다. 하우스 오브 드레곤 시즌 1. 5화

다에몬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그의 정식 아내 룬스톤의 레이디 레아는 크게 놀랍니다. 1 화에서 염소보다 못 생겼다며 레아를 비하했고 이 사실을 그녀 역시 들은 듯 보입니다. 다에몬의 의중을 모르는 그녀는 다에몬에게 차가운 농담만 던집니다만 내심 그의 방문이 싫지 않은 듯 보입니다. 그러나 내심을 보이지 않고 다가오는 그에게 레아 로이스는 서둘러 활을 꺼내려하고 불의의 사고인지 의도된 살인인지 알 수 없는 낙마 사고로 레아는 짧은 등장을 마칩니다. 이후 그녀의 신변은 죽을 걸로 처리됩니다. 이전 화에서 라에니라의 험담을 한 일로 비세리스의 핸드 자리를 잃고 궁전을 떠나게 된 오토는 라에니라를 옹호한 자신의 딸 알리센트에게 정치의 비정함을 속삭입니다. 하지만 알리센트는 여전히 아버지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습니다..

사춘기 조카를 유혹하는 삼촌. '하우스 오브 드레곤' 4화.

징검돌 군도를 점령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른 다에몬이 킹스랜딩에 금의환향합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썩 좋지 않습니다. 주변의 냉담한 반응과 대꾸 없는 형 비세리스가 긴장된 분위기를 만들지만 곧 비세리스가 다에몬을 환대하며 상황이 마무리됩니다. 둘의 사이가 명확히 언급되진 않았지만 상당히 우애 깊은 형제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긴장감이 가득한 이 장소에서 미소 띈 얼굴로 다에몬을 보는 이가 있었습니다. 라에니라는 처음부터 이 상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알고 있었습니다. 이어진 다에몬의 환영식에서 라에니라는 다에몬과 이상하리만치 애틋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어머니의 죽음과 친구가 새어머니가 되는 기묘한 상황 속에서 방황하던 라에니라는 약간의 유흥이 가미된 신랑감 선발 모임을 겪으며 안정을 찾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