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주인공 '제임스 하퍼(크리스 파인)'은 특수 부대 중사로 군을 전역하게 됩니다. 한국군의 입장에선 씻지도 않고 뛰어나갈 일이지만 그는 아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현재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었지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이 엄청난 부담에 내키지 않는 용병 팀에 합류합니다. 그를 이 용병 팀에 끌어들인 이는 그의 절친이자 전우였던 '마이크(밴 포스터)'이기에 큰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마이크의 배려로 그는 받은 액수에 비해 간단한 감시 임무를 수행합니다. 더군다나 그가 감시해야 하는 인물 '살림 모신'은 테러리스트들의 의뢰로 바이러스를 만든다는 정보와 달리 지극히 평범한 워커 홀릭의 삶을 살았기에 그의 감시는 너무나도 쉬었습니다. 오랜 감시를 끝내고 제임스의 팀은 '살림 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