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를 세계적인 탑 스타로 이끈 영화 '탑건'의 후속 편이 35년이 지나 제작되었습니다. 원작 '탑건'은 매 장면마다 CF 광고 마냥 멋진 연출과 'Take my Breath', 'Danger Zone'처럼 엄청난 OST를 때려 박아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결국 남자들의 모든 로망을 담았던 영화는 '탐 크루즈'라는 미남 배우를 할리웃 대표 청춘스타로 만들며 흥행했습니다. 하지만 미남 배우란 왕좌를 한참 전에 물려 준 톰 크루즈가 '탑건'의 후속 편을 찍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아무리 봐도 톰 크루즈란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 35년 전의 영광을 쫓는 건 무리수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영화 '탑건 매버릭'은 전작의 스토리에서 직빵으로 이어졌기에 주인공이 여전히 톰 크루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