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배우라면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배우입니다. 전에 없던 악재로 영화계가 장기간 침체 상태에 있었던 탓에 그의 모습도 한동안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런 최민식 배우가 오랜만에 영화를 한편 찍으셔서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는 힐링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익숙한 방식으로 감동을 끌어내는 영화였지만 역시나 출중한 연기력의 배우가 주연을 맡은 덕분에 신선한 영화의 설정에 큰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드라마 장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악 역시 나쁘지 않았던 덕에 지친 심신을 달랠 만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바처럼 영화는 상당히 개성 있는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주인공 '이학성(최민식)'은 북에서 탈북한 수학자입니다. 그는 북한이란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수학자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