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의 영화리뷰

학교에서 수업 중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이 시작되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예고편 후기.

리뷰맛집 2022. 1. 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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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작품 '지금 우리 학교는'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선 몇몇의 작품들처럼 이미 호평을 받은 원작을 토대로 제작된 이 작품은 총 12 화라는 적지 않은 분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정도 분량이라면 웹툰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들은 모두 구현되리란 기대를 품게 합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12 화라는 적지 않은 분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수업이 한창인 고등학교에서 갑자기 좀비가 등장하며 시작됩니다. 학교의 학생들은 이 좀비들을 인지하고 그들의 수준에 맞게 대처를 합니다. 하지만 이 좀비들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아이들은 도무지 올 생각이 없어 보이는 구조대를 기다리길 포기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학교를 자신들의 힘으로 벗어나려 합니다.

예상치 못한 좀비 아포칼립스가 시작됩니다.

상당히 잔인한 장면이 많은 이 웹툰은 유치하지 않은 스토리 구조입니다. 그에 따라서 다수의 비중 있는 인물들이 필연적으로 죽어 나갑니다. 그리고 이 점이 원작의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배경이 학교인 만큼 학교의 유명인사들이 모두 등장한다.

게임처럼 화끈하지도 않고 액션 영화처럼 좀비를 쓸어버리지도 않았던 원작의 재미 요소는 학생들 사이의 관계였습니다. 비슷한 나이 또래의 주인공들은 이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챙기고 의지합니다. 하지만 앞서도 좀비들의 공격은 만만치 않기에 주인공들의 노력은 중과부적이 되며 위기 상황이 펼쳐집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 사이의 관계가 드러나 마치 퍼즐이 풀리듯 앞선 상황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벌새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지후'가 주인공 온조를 맡습니다.

물론 공포 요소도 적지 않았던 원작이기에 공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할 만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원작의 매력은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입니다. 그렇기에 원작의 인물들로 어떤 이가 캐스팅되었는지가 원작 팬들 사이에선 최고의 관심사입니다. 이번엔 청춘스타들이 대거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원작의 눈물 코드 '이청산' 역할을 맡은 '윤찬영'입니다.

참고로 원작에 없던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원작을 본 이로서 새로운 인물이 어떤 역할을 하고 스토리가 어떻게 변할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제 생각엔 인물의 생존 여부가 중요한 작품이기에 이 변화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하이틴 스타들이 대거 캐스팅되었습니다. 낯선 얼굴도 많이 보입니다.

자세한 리뷰는 방영 후에 계속되겠군요.